곽철안 Kwak Chulan

b . 1979 ~


곽철안은 홍익대학교 목조형가구학과를 거쳐 네덜란드 디자인아카데미 아인트호벤에서 컨텍스추얼 디자인을 전공했다. 붓글씨의 한 획 또는 회화의 한 붓 터치를 입체적으로 표현한 일획의 오브제들은 율동감을 자아낸다. 서체의 2차원 형상을 3차원으로 입체화하는 작업을 해온 작가는 <슬러기쉬(Sluggish)> 시리즈를 선보여 주목받았다. <슬러기쉬> 시리즈는 3D프린팅 기법을 사용하여 달팽이가 천천히 자신의 궤적을 그리듯 만들어낸 선을 비유한 형태의 작업이다. 가구 디자인과 예술을 결합한 '아트 퍼니처'(art furniture) 작업도 지속해 오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브릴리언트30(2015)과 2014년 ‘코리아 투모로우’(2014) 작가로 선정되었다. 분더샵 청담, 탬버린즈와 젠틀몬스터 청담 등 다양한 상업 공간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전통적인 붓글씨의 자유로운 조형성을 절제하고 세련된 감각의 입체 작업으로 구현하여 대중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다. 《Refined self (나우갤러리, 2023)》, 《긋 (웅갤러리, 2022)》, 《Flow (장디자인아트, 2022)》를 비롯해 다수의 개인전과 기획전에 참여했다. 국립현대미술관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 등 유수의 기관에 작품이 소장 및 설치되어 있다. 현재 상명대학교 생활예술학과에 전임 교수로 재직 중이다.



 


곽철안, Cuboid stroke_swollen corner, 2021, Bent plywood and urethane coat, 100x81.5x45cm

곽철안, Cuboid stroke_wide loose knot, 2021,  Bent plywood and urethane coat, 230x100x48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