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배 Lee Bae

b . 1956 ~


이배는 경북 청도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회화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이배는 숯과 수묵으로 한국의 정체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1990년에 파리로 건너간 후 작가 자신의 정체성, 나아가 한국의 정통성을 탐구하고 구현해 내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였는데, 이배에게 숯은 한국의 자연과 고향 그리고 한국 정서를 함축하고 있는 중요한 소재가 됐다. 오로지 흑백으로만 한국의 정신성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는데 <Issu du Feu(불로부터)> 연작은 캔버스에 절단한 숯 조각을 잘라붙인 뒤 표면을 연마해서 완성하는 방식의 초기 작품 시리즈이고, <Landscape(랜드스케이프)> 연작은 숯가루를 짓이겨 화면에 두껍게 붙이는 시리즈이다.이배는 2000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주최하는 올해의 작가로 선정되었고 2013년에는 한국미술비평가협회 작가상, 2018년에는 프랑스정부에서 문화예술공로훈장 기사장을 받았다. 조현화랑(부산, 2023/2022), 《Paradigm of Charcoal (페로탕갤러리, 홍콩, 2021)》, 《UNION (Foundation PHI, 몬트리올, 2021)》, 《Promenade(페로탕갤러리, 뉴욕, 2019)》 등 국내외에서 60여 회 이상 개인전을 개최했다. 록펠러센터(뉴욕, 2023), 국립현대미술관(서울, 2021), 광주비엔날레(2016, 광주) 등 다수의 국내외 주요 기획전에 참여했다.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리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부산시립미술관, 기메미술관, 생테티엔현대미술관 등에 소장되어 있다.





이배, Untitled, 2007, Acrylic medium, Charcoal black on canvas,

194.5x144.5cm

이배, 불로부터, 1999, Wooden charcoal on canvas, 144.7x108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