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영 Choi Myungyoung

b . 1943 ~


최명영은 황해도 해주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마쳤다. 최명영은 1970년대 중후반부터 <평면조건>이라는 하나의 명제 하에 형태나 방식에 여러 실험을 거듭해 왔다. 회화를 회화로, 평면을 평면으로써 존재할 수 있게 해주는 조건을 완성하는 데에 끊임없이 몰두해 왔다. 송곳으로 종이에 천공(穿孔)을 내거나 손가락 끝에 물감을 발라 지문 찍기를 거듭하는 식의 끊임없는 반복은 최명영의 작업 세계를 완성하는 중추적 요소 중 하나다. 화려하거나 과시적이지 않은 이 수행적인 행위를 반복함으로써 물감과 질료의 정신화를 이뤄내는 것으로, 개성을 제거한 단일 색채와 질감만으로 회화, 즉 평면으로서의 존재 방식을 규명하고자 함이다.아트조선스페이스(서울, 2023), 더페이지갤러리(서울, 2022, 2019, 015), 도쿄갤러리(도쿄, 2000), 조현화랑(부산, 1997), 울버햄튼대학갤러리(울버햄튼, 1990) 등에서 개인전을 개최하고 프랑스·미국·인도 등 국내외에서 열린 다수의 기획초대전에 참여했다. 오는 가을 프랑스 파리에서의 개인전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리움미술관, 도쿄도미술관, 일본 미에현립미술관 등에 소장되어 있다.





최명영, Conditional Plane 23-30, 2023, Acrylic on canvas, 162.2x193.9cm

최명영, Conditional Planes 1783, 2017, Oil on canvas, 

89.4 x 130.3 cm

최명영, Conditional Plane 23-31, 2023, Oil on canvas, 162.2x193.9cm

최명영, Conditional Planes 1621, 2016, Oriental ink on Hanji, 162x134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