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근 Yoon Hyungkeun

1928 - 2007


윤형근은 충북 청원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했다. 윤형근은 바탕과 색면의 이원적 구조를 극복하고 

화면 전반이 여백으로 채워진 작품을 꾸준히 선보였다. 활동 당시의 정치·사회적 상황으로부터 파생된 자신의 주관을 

배제하고 특정 형상이 아닌 사각의 면을 캔버스에 표현함으로써 원초적 상태인 자연으로의 회귀를 시도했다. 1970년대 중반부터 작품을 구성하는 하늘의 색인 청색과 땅을 뜻하는 암갈색은 작가가 궁극적으로 포착한 자연의 본질이라 할 수 있다. 화려한 색과 형태가 아니라 순수한 내면의 정수를 담고자 한 윤형근의 작품 세계는 무위자연의 동양적 사유를 

담고 있다. 생전에 상파울루비엔날레(1969·1975), 베니스비엔날레(1995), 광주비엔날레(2000) 등 영향력 있는 국제 

행사 및 전시에 다수 초청되었다. 2018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회고전 《윤형근》이 열렸으며, 《윤형근의 기록 (PKM갤러리, 서울, 2021)》, 《On Paper (PKM갤러리, 서울, 2022)》 등이 개최, 현재까지 60여 회의 개인전과 230여 회의 단체전이 개최되었다. 주요 소장처는 국립현대미술관, 리움미술관, 런던 테이트모던, 마파 치나티파운데이션, 시카고아트인스티튜트, 도쿄도미술관 등이 있다.


윤형근, Umber-Blue, 1991, Oil on linen, 89.7x145.3cm

윤형근, Umber-Blue, 1989~92, Oil on linen, 100.2x65.5cm

윤형근, Umber-Blue, 1989~92, Oil on linen, 100.2x65.5cm

윤형근, Umber-Blue, 1993, Oil on linen, 90.9x72.7cm

윤형근, Umber-Blue, 1991, Oil on linen, 72.7x90.9cm

윤형근, Burnt Umber Ultramaring Blue 95-#96(untitled), 1995, 

Oil on linen, 33.4x53cm